표고버섯 곰팡이,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표고버섯 곰팡이, 먹어도 되나요?

표고버섯과 곰팡이의 관계

표고버섯도 사실은 일종의 곰팡이에요. 다른 버섯들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우리가 흔히 보는 표고버섯 표면의 하얀 곰팡이 같은 것들은 사실 표고버섯 자체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곰팡이들은 보통 무해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곰팡이의 색깔이 다르거나 너무 많이 생겼다면 조심해야 해요. 푸른색이나 빨간색, 검은색 곰팡이는 독소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곰팡이가 너무 많이 생겨서 표고버섯을 덮어버렸다면 역시 먹지 마세요.
그래도 혹시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에게 문의하거나 버리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표고버섯 보관법

표고버섯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요.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키친타월로 감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3-5일 정도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또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도 좋습니다. 씻지 않은 상태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면 1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냉동하면 맛도 더 좋아진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건조 보관도 가능합니다. 얇게 썰어서 그늘에서 1-2주 정도 말리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건조된 표고버섯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표고버섯 세척법

표고버섯은 씻을 때 주의해야 해요. 물에 오래 담그면 수분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맛과 식감이 나빠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는 게 좋습니다. 느타리버섯 같은 경우는 밑동만 잘라내고 간단히 씻으면 되고, 팽이버섯은 비닐 봉지에 물을 넣고 흔들어서 세척하면 효과적이에요.
버섯에 곰팡이가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버리지 마세요. 색깔이나 양이 적당하다면 세척해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차라리 버리는 게 안전할 거예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